일단 사진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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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회 참가 동기

  • 상규가 보내준 해커톤 홍보 포스터를 랩실에서 보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민영이가 보고 자기도 나갈 생각이 있다고 했다.
  • 그럼 같이 나갈까? 하던 찰나에 혜원이랑 지현이가 들어왔다ㅋㅋ 다들 물어보니 할 생각이 있다고 해서 그 즉시 회의 시작^^

주제 선정

  • 이번 차수의 주제는 교통 관련 SW를 개발하는 것이었다.
  • 무슨 불편함이 있지 하고 고민하다가 문뜩 떠오른 신호의 길이가 교통상황에 적응적이지 않음 인한 불편함을 해결해 보기로 주제를 정하게 되었다.
  • 처음에는 이 문제를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온 알고리즘으로 풀어낼 수 있을 줄 알았다..^^

대회 준비

  • 물론 해커톤의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가서 고민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았다.
  • 그리고 결국 상시 달리 주어지는 교통 상황을 모두 알고리즘으로 풀어낼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엄청나게 많은 경우의 수를 모두 고려할 수 있는 강화학습 기반 방법을 이용해보기로 했다.
  • 캡틴민영을 앞세워서 역할을 나눠서 미리 준비해가기로 했다.(그냥 갇갇갇민영)
  • 혜원이는 CCTV영상 데이터와 이를 Tracking할 딥러닝 모델에 대해서 알아왔고(혜원이는 진짜… 너무 멋있어..)
  • 지현이는 교통 시뮬레이터인 SUMO와 AnyLogic에 대해서 공부해왔고(믿고보는 지현좌)
  • 나는 교통 관련 강화학습 논문을 읽고 민영이와 DQN 모델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다.

대회 당일

  • 대회 도착해서 짐풀고 길었던 개회식과 오티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다.
  • 나는 민영이와 함께 Intellight 논문을 기반으로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짜보았다.
  • 아직 Codelab 조차 많이 낯선 나에게 민영이는 천천히 하나하나 가르쳐주면서 코드를 짜내려갔다.
  • 개발 도중 오셨던 아나운서님과 한장!!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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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나는 intellilight 논문을 기반으로 agent에게 제공할 state와 action을 어떻게 SUMO(시뮬레이터)에서 가져오고 어떤 데이터를 활용할지 전반적인 환경을 구성하는데 힘을 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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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하지만 SUMO도 처음 써보는 것이었기에 이를 이해하고 코드로 옮기는데 어려움이 컸고,
  •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처음부터 구현해보는 것은 민영이도 나도 처음이었기에 의구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진행하게 되었다.
  • 하루 밤을 꼴딱 지새우고 나서 강화학습 코드를 완성해내게 되었다!!(정말 민영이의 공이 컸다… 고맙다 민영아ㅠㅠㅠ)
  • 우리가 알고리즘을 짜낼 동안에 부산 스마트 교차로 정보를 이용해서 Tracking에 성공해낸 갇혜원쓰 ㅎㅎ
  • 이를 바탕으로 갇지현는 시뮬레이션 환경을 만들어주었다!(묵묵지현쓰 고마워ㅓㅓㅓ)
  • 이제부터 남은 것은 학습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물만 뽑아내면 됐다.
  • 이를 위해서 계속해서 파라미터를 바꿔가면서 학습을 진행했다.
  • 한번 학습에 2시간 정도 할당해서 3대의 컴퓨터를 이용해 결과를 계속해서 확인하면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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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발표 당일까지 괜찮은 결과를 얻지 못하다 결국 하나의 모델이 기존의 교통 시스템보다 좋은 결과를 뽑아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! 이로써 각자의 결과물을 모두 모아서 발표자료로 깔끔하게 만들어냈다 ㅎㅎ(여기도 갇헤원의 공이 컸다하..)
  • 그리고 민영이의 발표는 완벽 그 자체 였다…ㅋㅋㅋ(질의에서 그냥 끝내버렸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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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회 후기

  • 육목 강화학습을 시켜보면서 기존에 있더 강화학습 코드에서 변경 시켜보는 경험 정도는 해봤지만 실제로 내가 코드를 짜본 적은 없었는데 민영이와 함께 처음부터 코드를 짜보면서 DQN의 원리에 대해서 한층더 깊이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같다.
  • 솔직히 아직 강화학습의 원리가 머리에 확 들어오지는 않지만 이번 기회로 강화학습이 실생활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가능성을 보았다. 육목 학습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.
  • 강화학습은 알고리즘을 짠다고 다가 아니었다..ㅋㅋ 패러미터를 최적화 하는 시간이 상당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번 대회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ㅎㅎㅎㅎ
  • 해커톤 장소는 생각보다 너무 추웠다. 반팔밖에 안가져가고 담요 같은 것도 안챙겨갔는데 진짜 얼어죽을 뻔했다. 잠잘 침대로 너무 적어서 새벽에 맨바닥에 방석 깔고 자다가 결국 추워서 깨버렸다…;; 다음에 대회 나간다면 무조건 긴옷 챙겨갈거야!!
  • 마지막으로 결과를 떠나서 내가 많이 부족한데도 3일 동안 함께 고생해준 갇갇갇님들에게 감사하다ㅎㅎ